CJ오쇼핑 1촌1명품, 대천김을 찾아서

CJ오쇼핑 - CJ오쇼핑 1촌1명품, 대천김을 찾아서

‘김’ 취재에 앞서 알게 된 지식 중 하나는 바로 ‘김’이란 명칭의 유래인데요. 옛 기록들을 살펴보면 김양식은 대략 160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일설에 따르면 인조 때 태인도의 김여익이라는 사람이 해변에 표류해온 참나무 가지에 김이 붙은 것을 보고 양식하기 시작했다고도 합니다. 해의(海衣), 해태(海苔)로 불렸던 ‘김’은 ‘김여익’의 성을 따서 ‘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진실 혹은 거짓? 암튼 무척 재미있는 이야기죠.

명절 선물로 인기있는 아이템인 김! ‘맛있는 김’ 찾기가 쉽지 않으시죠? 김의 맛과 품질은 일단 그 재료인 좋은 원초에 의해 결정됩니다. 조수간만이 심한 서해는 김이 자라기에 열악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김은 체내에 더 많은 영양분을 품는다고 해요. 맛과 향이 더 진해지는 것이죠.

대천김은 좋은 원초 확보를 위해 제부도 20여 가구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초를 받고 있습니다. 주력으로 공급하는 원초는 경기도산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의 원초가 좋은 이유는 해수와 민물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랍니다. 돌김의 경우 수온이 맞지 않아 남해에서 원초를 공급받습니다.

아시아 최대 원초가공장

먼저 방문한 곳부터 소개하기보다는 대천김이 만들어지는 순서대로 소개해 볼게요. 봄을 기다리는 2월이지만 이날은 눈이 펑펑 왔는데요.

이곳에서 생산된 김은 보령 대천김 공장으로 옮겨져 조미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고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김은 보령 대천김 공장으로 옮겨져 조미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고됩니다.

대천김, CJ오쇼핑을 만나 웃음꽃 피다

(주)대천김 공장 현장입니다.

인지도가 낮고,

구전 마케팅 외에는 특별한 홍보수단이 없어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주류를 이뤘지만

지난해 4월 CJ오쇼핑 1촌1명품으로 선정되며 지금까지 10억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고 합니다.

대천김은 현재 HACCP 인증을 준비하며 2차 가공공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천김은 약 만 평의 부지에서 8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천에서 생김을 만든다면 이곳 공장에서는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김은 일본, 대만, 브라질 등 해외 1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답니다.

10개 라인에서 하루 6,000속이 생산되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하루 60만 장이네요. 명절을 제외하곤(최민순 대표님의 솔직한 발언 ^^) 생산된지 일주일 이내의 제품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을 보관하는 냉동창고입니다. 영하 13도의 이곳을 살펴보며 "여름에는 정말 시원하겠는데요?"라는 질문을 했다가 "엄청나게 춥다.'는 답변을 들었네요. ^^ 김은 냉동할수록 숙성이 되기 때문에 맛있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보관법은 바로 온도가 낮은 곳에서 보관하는 것! 그래도 너무 오래 되면 안 되겠죠.

이날 대천김을 찾은 식객원정대는 전통적 방법의 원초 뜨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선생님은 바로 사진 위 두 분, 대천김 대표님의 부모님이셨습니다.


Source from http://blog.cj.net/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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